방송위원회(위원장·김정기)는 19일 오전 11시30분 위성방송 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방송위원회 관계자는 “19일 오전 10시30분 방송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심사결과를 최종 논의한 뒤 곧바로 오전 11시 30분 기자회견을 통해 심사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성방송사업자 선정을 둘러싸고 현재 한국통신과 KBS·MBC·SBS 등으로 구성된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대표 강현두), LG 계열인 데이콤의 주도아래 머독의 스타TV 등이 참여한 한국위성방송(KSB·대표 유세준)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각 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명단을 극비에 부친채 12일부터 모처에서 합숙하며 심사의 최종 단계인 점수평가 작업을 실시해왔으며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심사과정과 분야별 점수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