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전통 무속음악을 보존·연구하기위한 '경기전통무속음악보존회' 창단식이 오는 30일 오후 1시 수원시 장안구 경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열린다.
 고문은 김학민 전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 이보형 문화재위원이며 창단인은 경기무악의 대가 방돌근씨(경기도당굿 전수교육보조자)를 비롯 안재숙(이화여대 강사) 김현주(서울시국악관현악단) 김정숙(녹야금우회장) 전미숙(무속연구가) 이철진(명지대 강사) 하주성(민속학자)씨 등 12명이다.
 창단식에 이어 이보형씨가 '경기 시나위의 특징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031)236-0787

 광주군 영은미술관(관장·김영순)이 작가와 지체부자유 장애학생과의 워크숍에서 생성된 작품으로 '만남과 표현-장애와 비장애 사이에서'展을 열고있다. 21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박무림 황성준 권오상 성동훈 김안식 등 5명의 작가가 삼육재활원 고교생 5명씩 모두 25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상호교감의 기록을 남겼다. 당대 사회문화와 긴밀하게 연계된 미술담론 형성과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031)761-0137

 각종 문화산업의 창업지원과 정보제공, 경영상담 등을 담당하는 문화산업지원센터가 27일 목동에 문을 연다.
 문화산업지원센터는 현대드림타워와 부영그린타운 빌딩에 모두 6천630평 규모로 정보자료실과 최신 음악스튜디오 및 애니메이션 제작용 공동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음악,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 70~80개의 문화 관련 산업체를 입주시켜 경영상담, 창업지원, 첨단개발장비와 기자재 이용,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세계도자기엑스포 광주행사장에 철과 도자기로 만든 거대한 설치미술작품 '사기장의 혼'(사진)이 지난 22일 세워졌다.
 2개로 구성된 이 작품은 지난해 국립극장 야외에 전시된 '철제월인'에 도자기를 가미, 리노베이션한 것. 작품당 16m 높이에 14t 무게로 백색과 금색 도자기 파편을 붙이고 전광판과 모니터, 시그널 조명을 달아 주목성을 극대화했다. 조직위는 광주에서 이천·여주로 가는 3번국도변에 설치된 이 작품이 사전홍보와 행사장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