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약속〉 (K1 오전 8시 5분)
　현수의 재활치료를 지수에게 가르치는 정선을 본 용순은 불안한 생각이 들어 정선에게 병원에서 뭐라 그러냐고 묻자 정선은 병이 낫고 있다고 한다.
　신행이 연행되었다는 소식에 지수는 반기나 현수는 자신은 민제 때문에 다친 것이 아니라며 속상해 한다. 은수 또한 신행이 연행된 소식을 듣고 걱정이 돼 태흥에게 신행을 풀어달라고 부탁한다.

　디지몬 어드벤처 (K2 오후 6시)
　사바 대륙에 도착한 아이들은 코로몬의 마을로 향한다. 하지만 도착해 보니 거긴 퍼그몬의 마을이었다. 아이들은 퍼그몬들에게 환영을 받지만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을 느낀다.
　사실 퍼그몬들은 코로몬의 마을을 습격해 이곳을 자신들의 마을로 만든것이었다. 갑자기 모습을 감춘 토코몬을 찾는 아구몬은 동굴 속에 있는 우리 안에서 토코몬과 코로몬이 감금당해 있는 것을 발견한다.

　퓨전 콘서트 가락 (M 밤 12시 30분)
　소리인생 40년 전숙희 명창의 구수한 가락과 흥겨운 음색을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노랫가락은 무가가 속요로 변한 서울지방의 대표적인 노래로 님에 대한 안타까운 사랑을 담은 우리 민요 '양산도 방아타령'과 경서도에서 많이 불리는 세마치의 경쾌한 민요를 들어본다.
　또 인간문화재 안숙선의 가야금 병창 무대로 판소리 '춘향기' 중 사랑가를 들어본다.

　SBS일일 드라마 〈자꾸만 보고 싶네〉 (S 오후 8시 45분)
　은열 모는 은열과 함께 대문을 들어서는 혜원을 보고 표정이 굳어진다. 은열이 인사시키려고 데려왔다고 하자 은열 모는 누구 마음대로 인사시키냐며 돌아가라고 말한다.
　그러나 은열은 조부께라도 인사를 드리겠다고 고집을 피운다. 화가 난 은열 모는 혜원이 자신의 집에 발을 들여놓는 것조차 불쾌하다고 당장 내보내라고 격하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