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년(2001년) 새해 맞이에 한창 바쁜 이때 도내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서울랜드 등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 관람객을 맞는다.
 ▲한국민속촌
 새해를 맞아 한국민속촌을 찾아오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전통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새해맞이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열리는 새해맞이 특별행사는 삼재부적 및 재수부적나누어주기, 소원성취소지올리기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호남우도농악공연과 중국 조선족 초청 널뛰기공연, 줄타기등을 연휴동안 계속 특별공연한다.
 호남우도농악은 민속촌 농악단이 온갖 기예를 동원하여 판굿형식으로 진행되며 풍년을 기원하는 농민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다.
 또 민속놀이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널뛰기 공연, 줄광대의 손에 땀을 쥐게하는 줄타기, 지신밟기 등이 개최된다.
 ▲용인 에버랜드
 에버랜드에서는 화려한 댄스공연과 아카펠라, 포크송, 불꽃놀이 등 다가오는 새해를 더욱 따뜻하게 해주는 행사를 준비했다.
 31일 자정에는 소리 공연과 새해 소망을 담은 2001발의 불꽃으로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 저물어 가는 2000년 신나는 눈의 나라 스노버스터와 따뜻한 겨울이야기 축제가 펼쳐진다.
 다채롭게 펼쳐지는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댄스공연은 '댄스 2000 총결산', '베스트 댄스마니아 선발대회', '댄스 판타지아' 등으로 나눠 실시된다.
 퓨전스테이지에서는 '포크송 라이브러리', '겨울밤으 아카펠라' 등의 공연이 열리고 특별 이벤트로 새해를 맞는 천지개벽의 타악 울림 공연이 펼쳐지고 자정에 2001발의 축포가 터진다.
 ▲과천 서울랜드
 아쉬운 2000년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2001년 새해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태우는 행사를 갖는다.
 31일 오후 1~8시까지 세계의 광장 분수대 앞에서 펼쳐지는 '서울랜드 2001 소망을 담아서'에는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소원지를 태우며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묵은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며 가정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연인들은 지난 2일부터 열리고 있는 'TWO-TWO CLUP' 행사에 참가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鄭良壽기자·chy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