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는 2일부터 격주로 금요일 오전11시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2001년 특별기획 '희망을 함께 나눔을 함께'를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과 받고 싶은 사람을 연결해주는 '클릭, 나눔이 필요합니다', 자원봉사에 처음 참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우리는 나눔 새내기', 전국 자원봉사기관들의 추천에 의해 선정된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소개하는 '베스트 나누미' 등의 코너로 구성된다.
 이번 방송분에서는 벤처기업 네트로 21의 직원들이 구로동의 달동네 노인들을모시고 펼치는 사랑의 떡국 나눠먹기 행사와 광문여중 학생 7명의 보육원 탐방기 등이 시청자에게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김성환PD는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불우이웃의 어려운형편을 자신의 문제로 인식해야 사회가 밝아질 수 있다”며 “이 프로그램이 자원봉사활동의 일상화에 일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