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약속〉 (K1 오전 8시 5분)
 신행과 순태는 감격적인 만남을 하고 그동안 있었던 일을 신행에게 얘기한다. 길란은 은수를 데리고 태흥 집으로 가고, 민제는 혜원에게 은수와 결혼하겠다고 한다.
 한편 유미는 현수를 찾아가 데이트를 하고 현수는 집으로 오는 길에 택시를 잡지 못해 유미 집에서 도시락가게까지 걸어가면서 장애인의 아픔을 느낀다.

 주말연속극 〈태양은 가득히〉 (K2 오후 7시 50분)
 지숙과 헤어지자고 한 민기는 가흔과의 결혼식을 서두른다. 한편 박철수는 서회장을 찾아가 민기를 돌려 달라고 매달려보지만 비참하게 묵살 당하고, 화가 난 서회장은 박철수 가족을 호텔에서 내쫓는다.
 부모로부터 낙태를 종용받는 지숙은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민기를 찾아가지만, 가흔과 키스하는 민기를 보고 충격을 받고 약을 들고 여관방으로 향한다.

 주말연속극 〈엄마야 누나야〉 (M 오후 7시 55분)
 수철이 학수 회사에서 일하게 되자, 여경은 자신의 신분을 수철이 알게 될까봐 노심초사한다. 남경은 그런 여경을 도와주기 위해 수철을 만나 자신과 여경이 장학수 사장의 딸임을 밝힌다.
 이미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수철은 지금까지 여경에게 조롱 당한 느낌이라며 매우 불쾌한 것처럼 연기한다.

 아침 연속극 〈용서〉 (S 오전 8시 30분)
 준섭은 주희를 찾아 내려간다. 준섭은 주희가 계획한 데로 가짜 유서에 속는다. 카페로 친구를 찾아 간 지수는 친구가 만나길 거절해 버리자 어쩔 수 없이 돌아선다.
 한편 주희의 위장 전술에 말려든 준섭은 주희에게 사정을 해보지만 그럴수록 주희는 준섭에 대한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