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향교(전교·김선병)는 23일 오전 11시 권선구 교동 향교에서 춘기 석전대제를 갖는다.
 석전은 우리나라 성현과 공자(孔子)를 비롯한 중국 성인 및 성현 등 25제위에 제사를 드리는 의식으로 해마다 춘기(음 2월)와 추기(음 8월) 2차례 마련된다. 같은날 전국 대다수 향교가 같은 의식을 치른다. (031)245-7637

 천주교수원교구(교구장·최덕기)는 교세 확장에 따른 신도 증가로 7개 본당을 최근 신설했다.
 신설 본당은 용인지구 구성성당(가칭), 서부지구 봉담성당(〃) 비봉성당(〃), 안산지구 성머리성당(〃) 하상성당(〃), 안양2지구 오전동성당(〃), 수원1지구 일월성당(〃)이다. 이로써 수원교구내 본당 수는 135개로 증가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인천·부천권역인 중부연회(감독·권용각)는 오는 3월18일 오후 7시 숭의교회에서 2001년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선교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와 영적 재충전을 위해 마련하는 행사이며 감리교 세계선교협의회 주최로 열린다. 대회에 앞서 3월 15~17일 충남 청양수련원에서 선교사 세미나를 열며 17일 숭의교회에서는 환영만찬회가 준비된다. (032)465-5693

 한국스포츠선교협의회(대표회장·박종순 목사)와 일본스포츠선교회는 월드컵을 계기로 스포츠를 통한 선교 활성화를 위해 3월 4일 일본 도쿄(東京) 중앙교회에서 일본인과 재일동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월드컵 선교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불교, 개신교, 천주교의 평신도 단체들은 종교개혁을 위한 3대 종교 민간단체 네트워크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불교의 재가연대, 개신교의 기독시민사회연대, 천주교의 정의구현전국연합 대표들은 지난 12일 접촉하고 오는 4월3일 종교개혁을 위한 '3대 종교 연대기구' 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이들은 같은달 26일 '한국의 종교권력과 시민사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진 뒤 본격적인 기구 구성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