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사무총장·홍기헌)은 27일 재단 이사장인 임창열 도시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2001년도 문예진흥지원금을 확정했다.
확정된 지원금 규모를 보면 공모사업 495건 12억원, 예총·문화원도지회 연례예술행사 7억원, 특별공모(6월확정) 3억원, 도지정 테마박물관 1억원, 무형문화재보존사업 6천만원, 소극장 활성화에 5천만원 등 모두 24억원 정도다.
장르별 지원금 규모는 미술(94건 1억6천500만원)과 전통예술(59건 1억6천450만원)이 가장 많고 음악, 연극, 문학이 뒤를 이었다. 시·군별로는 수원(71건 1억5천900만원)이 가장 많고 다음 성남, 부천, 안양 순이며 가평·하남·구리 등 8곳은 1천500만원을 넘지 않아 하위그룹을 형성했다.
특기할 만한 사업으론 가야금계의 거두 김윤덕 선생이 채보한 악보 발간, 사진작가 김지연씨의 외국인노동자 테마사진집, 건축가 조택연씨의 미래건축전 등이다.
재단 관계자는 “휴식년제(3년 연속지원 단체에 1년 무지원)가 처음 실시됐고 그동안 소외됐던 신진·소규모 예술단체들에 혜택을 준 것이 올해 특징”이라고 말했다. /柳周善기자·jsun@kyeongin.com
경기문화재단, 올 문예진흥기금 확정
입력 2001-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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