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굴로 만든 굴밥, 제주토종생돼지고기 오겹살, 무밥, 콩나물밥이 별미인 '황포돛대'(대표·임성수)는 산수유축제장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의 길목에 자리잡은 전통음식점이다.
 이 집에는 먹거리이외에도 지금 당장 한강에 띄울 수 있는 전국 몇 안되는 황포돛배가 손님들의 눈길을 끌어 또하나의 눈요깃거리다.
 대부도에서 가져오는 싱싱한 굴에 은행 대추 야채등을 넣고 양념간장에 비벼먹는 굴밥은 제아무리 식욕이 없는 사람이라해도 군침을 돌게 하기에 충분하다.
 황포돛배 정식은 팽이버섯 밤 대추 해바라기씨 동부등이 들어가는 영양밥에 조기 불고기 해물전 낙지 돌판볶음, 된장찌개 쌈 꼬막 강원도 막된장등을 곁들인다.
 제주에서 공수해온 토종돼지 오겹살은 고소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4천원씩하는 무밥과 콩나물밥 또한 고향생각 나게하는 별미다.
 이밖에 인근 텃밭에 울타리를 치고 방목하는 토종닭은 수가 한정돼 있어 예약하지 않으면 맛볼 수 없는 이집 메뉴중 비밀메뉴다.
 이천 버스터미널에서 백사 이포쪽으로 차량으로 15분 거리이며 굴밥(8천원), 정식(1만원)등 맛과 양에 비해 비교적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0301)632-8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