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뉴스채널 CNN이 14일 밤 10시(한국현지시간) 대담 프로그램인 '
토크 아시아'(Talk Asia)를 통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의 특별인터뷰 내
용을 한국어 서비스와 함께 방송한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이후의 남북관계 진행상황, 미국
부시행정부의 대북정책 및 경제개혁의 성과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한편
인생사와 가족사, 관심사 등 개인적인 주변 이야기도 털어놓는다.
　CNN 앵커 달톤 타노나카가 진행하는 이날 한국관련 특집방송은 김 대통령
과의 단독 대담형식으로 30분간 이어진다.
　'토크 아시아'는 김 대통령과의 대담에 이어 인기 댄스그룹 GOD와 '쉬
리'의 여배우 김윤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대중문화를 조명한다.
　김 대통령 인터뷰 방송은 16일 오후 1시, 17일 밤 10시에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