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생명이다 〈양평군민의 맑은 물 사랑〉 S 오후 5시45분
 상수원 보호와 지역개발은 과연 양립할 수 없는 것일까? 팔당호 상수원
보호지역 주민인 양평군민들이 그 해답을 찾았다.
 양평군은 팔당호 상수원 수질 보전을 위해 수도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
수계법, 산림법 등 각종 규제를 받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지역개발의 제한
으로 인해 지역 내 총생산량인 GRDB가 31개 시군 중 30위에 머무를 정도였
다. 개발은 제한되어 있고 상수원은 보호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면서 제한
에 묶여 불평만 할 것인지, 아니면 상황을 어떻게든 타개할 것인지 고민한
양평군민들은 이러한 처지에 놓인 다른 지역과는 다른 발상의 전환을 하게
되었다.
 ◆VJ특공대 K2 오후 9시 50분
 〈중국이 보인다 - 한국인 중국 진출기〉 한사람이 1원씩만 써도 12억!
화장실 식사에서 스타 전용 미용실까지, 중국에서 돈 버는 사람들의 이야
기.
 〈8월, 얼음이야기〉 여름 온도를 1℃ 내린다. 모양불문! 크기불문! 고
급 연회장에서 시장판 공사판까지 인생 천차만별, 얼음이야기.
 〈놀이공원에 그들이 있다. 놀이공원 속 300가지 직업〉 남들 놀 때 일하
는 사람들이 있다. 전구맨에서, 동물 배설물 처리맨, 퍼레이드카 속 아줌
마, 풍선 따는 할아버지까지 놀이공원 속 이색직업 소개.
 〈전격공개! 대리운전의 세계〉 음주운전? NO! 술취한 밤 대리운전자들
이 움직인다.
 고객관리 마케팅은 기본, 차를 통째로 옮겨다 주는 카텍 서비스까지 등장
하고 못 가는 곳이 없는 사람들, 대리운전의 세계~.
 ◆일일연속극 〈우리가 남인가요〉 K1 오후 8시 25분
 동욱과 윤주는 사소한 다툼으로 자경이 마련해 준 제주도 여행마저 포기
하고 따로 휴가를 즐기기로 한다. 민자를 그리는 준성은 점점 초췌해져가
고, 이 모습을 보는 영주는 마음이 아프고 민자는 허름한 식당에 들어가 허
리 통증에도 불구하고 힘든 일을 하면서 홀로 지낸다. 결국 윤주는 미애,
윤미와 함께 동해안으로 떠나고 아무 것도 모르는 동욱을 데리고 윤호, 필
재, 미연 역시 동해안으로 출발을 한다. 바닷가에서 만나게 하려는 윤호의
의도와는 달리 윤주와 동욱은 콘도 엘리베이터에서 맞닥뜨리는데….
 ◆창사 40주년 특별기획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전향공작과 사상의 자
유〉 M 오후 9시55분
 대한민국에 비전향 좌익수는 없다!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고 남북간에 화해무드가 조성되던 이
듬해. 각 교도소에는 특명이 떨어진다. “모든 비전향 좌익수를 전향시켜
라.” 73년 8월, 이러한 요지의 법무부 예규 108조 ‘전향공작 전담반 운영
지침’이 각 교도소에 시달되면서 장기수들이 기억하는 소위 ‘전향 테러’
가 시작되는데, 이로 인해 전담반이 설치된 73년 하반기부터 75년까지 채 2
년이 못되는 기간 동안 400여명에 이르던 전국의 비전향 좌익수는 절반 이
하로 줄어들게 된다.
 과연 이 같은 쾌거를 거둔 전향공작의 묘수는 무엇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