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공학 분야 연구의 세계 최고 권위 연구소인 미국 '나노바이오테크
놀러지센터'와 연계한 '한국나노바이오테크놀러지센터'가 부산대에 설립
됐다.
부산대는 30일 오전 11시 김영환 과학기술부장관과 한인규 한국과학기술
한림원장, 박재윤 총장, 이상희 의원(한나라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나노바이오테크놀러지센터'(소장 김한도 교수.분자생물학) 개소식을 가졌
다.
부산대 공동실험실습관에 자리잡은 이 센터는 아시아센터를 겸하게 되며
대학과 연구소 등 전국 25개 기관의 생물학, 의학, 물리학, 화학, 공학 등
나노바이오 관련분야의 전문가 78명이 온라인 연구망을 통해 연구교수로 일
하게 된다.
이 센터는 예일대와 존스홉킨스 등 미국 6개대학에서 가동중인 나노바이
오테크놀러지 조직과 네트워크를 구성, 초미세공학 분야의 아시아센터 역할
도 담당하게 된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이 센터는 과학기술의 새로운 영역을 창출하
고 기존 제품의 고성능화를 통해 국내 정보기술(IT)과 생물공학(BT), 환경
기술(ET)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센터는 모두 7개의 연구부를 두고 나노원리와 생체나노 구조.기능,
나노칩.바이오센서, 나노의약 및 나노의약전달체, 세포나노공정, 나노생물
소재, 나노에너지 및 환경 등에 대해 각각 연구하거나 개발하게 된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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