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이동통신"이라는 IMT-2000은 2002년 하반기에 그 첫모습을 선보일 전
망. 하지만 이동통신 업체들은 IMT-2000에 앞서 '2.5세대 이동통신"으로 불
리는 cdma2000 시리즈로 첨단 이동통신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SK텔레콤이 지난해 10월부터, KTF와 LG텔레콤이 올 5월부터 2.5
세대 이동통신을 표방한 'cdma2000 1x"의 본격 상용서비스를 개시했다.
cdma2000 1x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기술의 종주국인 우리나라가 축적
된 이동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에 성공한 서비
스. 전송속도 144kbps로 멀티미디어 이동통신의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cdma2000 1x가 선보이고 있는 멀티미디어 이동통신의 세계는 다채롭고도 놀
랍다. 이미 컬러화된 휴대전화 단말기를 통해 사진이나 그림은 물론 각종
게임과 영상을 수신받는다. 또 무선인터넷 웹 검색이 가능하고 일부 지역
에 대해서는 지도 검색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아름다운 화음을 내는 벨
소리도 자유자재로 검색하고 수신받아 나만의 휴대폰을 만들기도 한다.
한발 더 나아가 우리나라 이동통신 기업들은 최근 전송속도가 2.4Mbps에 달하
는 cdma2000 1x EV-DO기술을 개발, 내년 월드컵을 전후해 상용서비스에 들
어갈 예정 이어서 세계최고의 동기식 이동통신기술을 자랑했다.
[창간특집] IMT-2000
입력 2001-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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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0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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