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성남문화예술제가 21일부터 28일까지 시민회관등에서 열려 볼거리 말고도 직접 참여해 즐길수 있는 행사들이 많아 자녀들과의 나들이 장소로 알맞다.
제16회 성남 문화예술제가 21일부터 28일까지 시민회관, 야외공연장, 모란민속공연장, 분당중앙공원, 문화의집 등에서 열려 볼거리말고도 직접 참여해 즐기며 지역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체험행사들이 많아 자녀들과의 나들이 장소로도 알맞다.
문화예술제는 문인, 국악, 무용, 연예, 연극, 음악, 사진작가, 미술, 영화인협회 등 예총 9개 회원단체와 성남서예청년작가회, 예소리인형극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극단 해뜨는언덕, 시우회 성남지회 등이 참여한다.
먼저 개막을 축하하는 개막경축 음악회에는 분당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이은숙) 김봉(경원대 음대)교수의 지휘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테너 임웅균(한국예술종합학교)교수, 메조소프라노 백남옥(경희대)교수, 가수 박정운, 명창 방영기(경기민요 대통령상 수상자)씨 등이 출연해 클래식, 가곡, 영화음악, 한국민요, 팝 등의 주옥같은 음악을 연주한다.
사진작품전은 중앙공원 분수대광장서 관내 사진작가 50여명의 순수창작 사진을 시민에게 직접 찾아가 야외에서 선보이고 미술작품전은 한국화, 서양화, 서예, 조각, 공예, 디자인 등 향토미술작가의 작품 80여점을 성남문화의 집 3층 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성남서예청년작가회는 중앙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서예작품과 특수작품(천) 등 30여점을 전시하며 초대형 서예작품을 현장에서 회원들이 직접 휘호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시민회관대강당에서는 한국창작무용 '난지도 부르스'(안무·홍은주, 출연·성남무용단), 창작발레 '이별, 그이야기'(안무·권경미, 출연·분당발레미래) 등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을 감상할 수 있는 무용제가 열린다.
2001 가을밤축제 '작은천사들의 야외음악회'는 예소리인형극단 주관으로 종합운동장 하키탑 광장에서 인형극 공연, 어린이 독창, 중창, 합창과 민속무용, 발레, 어린이 난타공연, 캐릭터쇼 등 관내 어린이와 함께 야외음악회로 펼쳐진다.
제2회 황새울축제는 분당중앙 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분당심포니오케스트라, 분당 윈드앙상블, 분당구 어머니합창단, YMCA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참가하여 주옥같은 화음의 음악회로 개최된다.
시민을 위한 영화감상회는 최근 개봉된 '신라의 달밤'(김상진 감독, 이성재 차승원 김혜수 주연)과 관내 어린이들을 위한 '포켓몬스터2'를 시민회관에서 상영하며 사상 최대의 전투액션 블록버스터 '진주만'(마이클 베이 감독)은 시민회관과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상영된다.
관내 초중고, 일반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낭송에는 초청시인 박종철외 향토시인들의 자작시 낭송과 이철호 선생의 문학강연회도 열리고 시민백일장은 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국악제는 남한산성 놀이마당에서 중앙국악관현악단, 판소리보존회 성남지부, 성남국악예술단, 성남무용단 등이 출연하여 우리 전통예술인 국악관현악, 판소리, 전통무용 등 화려한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극단 해뜨는언덕 주관인 '2001 방자전'은 중앙공원 광장 마당놀이로 펼쳐지며 연극 '빠삐용 따라잡기'(극단 동선)는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공연 연극 애호가들을 기다린다.
시우회 성남지회에서는 제13회 성남시 전국 시조, 가사, 가곡 경창대회를 27·28일 양일간에 걸쳐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전국 초중고, 일반을 대상으로 펼쳐 전통예술의 계승 보급 발전에 기여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www.saf.or.kr 또는 예총사무국 753-1020으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