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할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무엇일까? 편리함? 실속성? 제품의 다양성?
아마 의견이 이렇게 집약될 것 같다. 또 우선 머리에 떠오르는 곳이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일 것이다.
백화점들은 최근들어 유명 브랜드 의류나 고급 수입가전 등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불과 몇년전만에도 '쇼핑'하면 '백화점'(百貨店)이 우선 떠올랐었다. 그러나 요즘은 다양한 상품을 갖춘 대형 할인점이 '친밀감' 측면에서 우선인듯 싶다.
할인점에서 식품과 의류는 물론 철물점과 낚시점, 자동차용품점, 체육사, 악기점, 문방구 등에서 사던 물건들을 저렴하면서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쇼핑하는 동안 잠깐 아이들을 놀릴 수 있는 어린이 놀이방과 문화센터 등 다양한 공간들이 마련돼 있어 쇼핑의 만족을 더하기도 한다. 동네마다 들어서고 있는 '할인점'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을 소개한다.
▲자동차용품=타이어와 백미러, 와이퍼, 오일, 김서림 방지제, 유아용 안전의자, 자동차 청소기 등 없는 것이 없다. 먼지털이개와 핸들커버, 네온, 방향제, 카시트, 유리세정제, 엔진오일, 핸즈프리 등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운동용구=축구공, 배구공, 농구공, 야구배트, 권투 글러브 등 운동용구와 관련된 모두 제품을 갖추고 있다.
외국산부터 국제공인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가격도 1천원대부터 2만~3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낚시용품=민물 낚시용과 바다 낚시용이 있다.
민물 낚시는 초보자용 기준으로 낚싯대 3개, 받침대 3개, 가방 및 소품을 포함해 15만∼20만원에 장만할 수 있다. 바다 낚시용은 30만원선. 최근에는 가짜 미끼를 사용하는 루어(lure) 낚시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5만∼10만원선.
▲문구류=풀, 가위, 스케치북 등 문방구부터 A4 복사지, 서류정리파일 등 각종 사무용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수 있다. 학교 준비물로 필요한 트라이앵글과 소구, 탬버린, 멜로디언 등 악기들도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철물 및 전기용품=각종 전구류와 접착제, 페인트, 공구류 등이 있다. 3파장 램프를 비롯한 각종 전구와 멀티탭, 부탄가스도 있다. 각종 공구로 구성된 DIY 공구세트도 있다.
▲생활용품=커튼과 벽지, 침구는 물론 타일과 샤워기, 수도꼭지도 판매한다. 어린이 안전을 위한 다용도 잠금장치와 손가락 안전보호대, VTR 안전커버 등도 있다.
장식장이나 씽크대 등을 간단하게 잠글 수 있는 다양도 잠금장치와 창틀에 붙이면 외풍을 막을 수 있는 3M 문풍지도 구입할 수 있다.
▲애완용품=애견용사료와 디저트 등 먹을 것부터 머리핀과 목욕용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애완용품을 만날수 있다. 애견용 발톱깎기와 이발기도 있다. 어항과 열대어를 파는 곳도 많다.
▲위생용품=상처에 붙이는 밴드류와 치실, 면봉, 면장갑 등 다양하다. 무좀방지 신발창과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세면도구세트도 있다. 콘돔과 생리대등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고 있다.
[쇼핑] 필요한건 다있는 '만물시장'
입력 2001-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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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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