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이 첨단설비와 현대감각의 인테리어로 새 단장을 하고 14일 재개장했다.
지난 2개월 동안 보수공사를 벌인 국제회의장은 6개국어 동시통역 설비 및 빔프로젝트, 롤스크린 최첨단 무대·음향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실내공간은 객석과 벽면에 유리와 스테인리스 마감재를 사용, 밝고 현대적인 분위기로 바꿨으며 무대면적을 확장하고 프로세니움 아치를 설치하는 등 천장·바닥·로비 등 전면적인 보수를 마쳤다.
김문무 관장은 “국제회의장의 새 단장으로 국내외 각종 행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면서 “경기도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문화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는 나혜석거리(팔달구 인계동)에서 17~18일 문화축제가 열린다.
 지난 10~11일 행사에 이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나혜석기념사업회(회장·유동준)가 주최하며 미술협회수원지부(지부장·이석기), 민예총 경기지부(지부장·김영기), 경기문화재단 등이 후원한다.
 행사내용은 거리공연, 퍼포먼스, 초상화 그리기, 나혜석 그림 전시회, 학생 사생대회, 음악공연, 도자공예와 대동놀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