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희준(좌)과 강타
강타, 문희준, SES,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 등 SM엔터테인먼트(대표 김경
욱) 소속 가수 5팀이 오는 15-16일 중국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에서
잇따라 공연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후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갖
고 "베이징과 상하이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2-3월에는 홍콩, 대만, 충칭,
선양 등 소속 가수들의 중국어권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
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2월 베이징에서 'HOT 콘서트'를 개최해 중국 대륙
에 '한류(韓流)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SM 소속 가수들은 이번 공연에 앞서 지난 4-5일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중국 매스컴의 높은 관심을 끌어내기도 했다.
SM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내년에 현지 회
사 'SM차이나'를 설립하겠다"면서 "이번 공연기간에 그룹 'HOT 차이
나'와 'SES 차이나'의 중국인 멤버를 뽑는 오디션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이번 중국 공연은 15일 베이징 공인체육관, 16일 상하이 대무대(옛 상하이
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