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중인 코미디언 이주일(61)씨가 안수기도를 받는다.
 이씨는 최근 절친한 후배인 석현 전국예술인노동조합 위원장의 권유에 따라 안수기도를 받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 위원장은 6일 “건강상태가 쉽게 호전되지 않고 있는 이주일 선배에게 안수기도를 제의했고, 이 선배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안수기도를 해주기로 한 서울 오류동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목사측은 “10일께 신도들과 함께 성남 분당의 이씨 자택을 방문해 신앙고백을 들은 뒤 안수기도를 곁들여 세례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