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V 경인방송(사장·김주철)은 15일부터 하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iTV가 채널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장르의 강화로 시청률 제고를 들 수 있다. 이를 위해 '리얼다큐 프로그램'의 평일(월~금 오후 10시35분) 편성과 '논픽션 재연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했다.

리얼TV '경찰24시'(월), 리얼다큐 '승부'(화), 르포 '시대공감'(수), 리얼드라마 '파랑새는 있다'(목~금)순으로 편성했으며 청소년 논픽션드라마 '비상구'(월), 리얼스토리 '실제상황'(화), 미스터리극장 '위험한초대'(수)로 논픽션 존(월~수 오후 11시5분) 등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국내 프로축구의 전격 생중계(수·일 오후 7시)와 WWF프로레슬링의 (금요일 오후 6시30분) 확대 편성으로 기존 프로야구 중계와 함께 스포츠 편성확대를 통해 '스포츠는 iTV'라는 채널이미지를 각인시킬 계획이다.

또 토크쇼와 시트콤을 결합시킨 새로운 장르 '토크콤-자니윤의 What's up?'(일 오후 10시30분)을 새롭게 선보이며 지상파 최초 성인대상 애니메이션인 '사이파이 해리'(금 밤 12시20분) 등의 편성을 통해 선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다양한 장르도 새롭게 시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