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윤성과 결혼할 것으로 알려진 인기 개그맨 김국진(37·사진)이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 외주제작사인 (주)감자꼴을 설립한다.

김국진은 이달 말께 서울 마포에 사무실을 여는 (주)감자꼴의 대표이사로 취임, 이르면 올 가을부터 예능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해 지상파 방송사에 공급하게 된다. (주)감자꼴은 김국진, 김용만, 박수홍, 김수용 등 '감자꼴 4총사'의 소속 매니지먼트사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확대개편된 형태로 이들 외에 개그맨 표영호와 윤정수도 동참한다. 이들은 현재 출연중인 프로그램을 곧 정리하고 감자꼴에서 새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국진은 앞으로 대표이사로서 (주)감자꼴의 운영을 총괄하며 영화와 스포츠관련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제작과 연출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