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민언련)은 14일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 사건과 관련돼 제기된 의혹을 파헤친 MBC ‘PD수첩’ '미군전차와 두 여중생-그 죽음의 진실'(연출 조능희·김현철)을 7월 '이달의 좋은 방송'으로 선정했다.

민언련은 “지난 7월16일 방송된 '미군 전차…' 편은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사망 사건과 관련한 여러 의혹을 해소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려는 노력을 보여주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정반대의 환경에서 자란 서울 개와 시골 개의 환경을 서로 맞바꿔 이들이 새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MBC ‘목표달성 토요일’의 'jtl의 개 두마리'코너가 “동물의 본성을 위협했다”는 이유로 '이달의 나쁜 방송'에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