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도지회장·오현규)가 주최하는 제34회 난파음악제가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난파음악제는 화성 활초리 출생의 한국 근대음악 선구자인 난파 홍영후(1897~1941)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69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행사는 전국 규모의 초·중·고·대학일반부 콩쿠르와 기념음악제로 구성된다. 이번 일정은 ▲5일 관악합주(고교 11개팀) 경연 ▲6일 작곡(대학·일반부문)·피아노(〃) 경연 ▲7일에는 바이올린 경연(〃)과 시상식에 이어 오후 8시부터 난파음악회가 진행된다. 대회의 최고상인 난파대상(문화관광부장관상)은 홍난파의 맥을 이어 작곡부문에서 선정하고 있다.
오 지회장은 “올해는 전국 초·중·고 학생경연대회를 부활했으며 바이올린·피아노 본선 진출자(대학·일반부) 8명은 경기도립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대상을 선정하는 연주회 개념의 국제콩쿠르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난파음악회에서는 경기도립오케스트라(예술감독·최선용)와 바리톤 김동규, 지난해 난파대상 수상자인 류보리(바이올린)양이 출연해 뜻깊은 무대를 꾸민다. (031)221-9877
난파음악제 오늘 개막
입력 2002-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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