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송기출)는 '정월대보름한마당'과 '산골체험캠프' 등 2월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는 14일 오후 2시30분부터 개최할 정월대보름한마당은 우리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행사. 연날리기, 쥐불놀이, 솟대만들기, 강강술래를 하고 호두·땅콩 등 부럼도 깨물어볼 수 있다. 행사 시작 시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연만들기와 쥐불놀이 깡통만들기는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솟대만들기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참가 가능하다.

이어 5시30분부터는 저녁식사를 하고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하며 쥐불놀이와 강강술래는 날이 어두워진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참가비는 연만들기는 5천원, 나머지는 무료이며 준비물과 식사는 각자 준비해야 한다.

또 오는 22~23일에는 충북 영동 물한리로 청소년 산골체험캠프를 떠난다. 생태운동가 류창희씨가 동행해 자연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관찰하며 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출발시간은 22일 오후 2시, 도착시간은 23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참가할 수 있고 회비는 5만원이다. 15일까지 접수. 자세한 안내는 인터넷(www.sycc.or.kr)에 소개돼 있고 전화(218-040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