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0전투비행단 기지교회는 20일 기지내 미군 장병들과 상호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한·미 연합 부활절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6시 한·미 대표 장병들의 촛불 점화로 시작되는 부활절 예배에는 미군 군종 목사 메이너스 대위외 50여명의 미군 장병과 한국군 장병 및 군가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촛불 예배설교는 김장환(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목사가 담당한다.

설교후 미군 대표의 기도, 한국 대표의 성경봉독이 이어지며 예배가 끝난 뒤에는 다과회를 개최하며 오후 9시부터는 푸짐한 상품을 걸고 한·미 장병 건전가요 및 찬양경연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하는 군종 목사 우기식 소령은 “한·미 연합 부활절 예배는 한·미 장병들이 국적을 초월해 종교의 이름 아래 하나가 되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계속 이런 기회를 만들어 한·미 상호 유대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