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국악인들의 공연무대가 24·25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국악계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 인재들을 발굴·육성하는데 앞장서 온 경기도립국악단(예술감독·이준호)이 새롭게 기획한 '대학생 협연의 밤'에선 젊은 국악인들의 현대적 감각이 담긴 국악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대학생 국악인들은 지난 7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16명.
공우영 도립국악단 부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지는 24일 첫날에는 가야금 전은경(단국대 3년)의 '가야금 독주와 관현악', 해금 이자연(한국예술종합학교 4년)의 '공수받이', 피리 박지현(이화여대 3년)의 '피리산조를 위한 국악관현악', 거문고 이정민(한양대 4년)의 '달무리', 대금 홍경림(경북대 4년)의 '대바람소리', 가야금 김정연(서울대 3년)의 '길군악·쾌지나칭칭' 등의 연주가 펼쳐진다.
이어 25일에는 이준호 감독의 지휘로 가야금 이현경(추계예술대 3년)의 '소나무 협주곡', 민요 오세정(중앙대 4년)의 '잦은아리', '느리개타령', '연평도 난봉가' 등이, 거문고 박우재(한국예술종합학교 4년)의 '달무리', 대금 주민경(서울대 4년)의 '서용석류 산조', 해금 조혜령(서울대 2년)의 '추상', 가야금 이현희(중앙대 4년)의 '25현금을 위한 아리랑협주곡'이 공연된다.
또 마지막 피날레로 정환진 강병혁 황영남 진형석 등 용인대 사물팀의 무속음악과 농악을 주제로 작곡한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신모듬'이 연주된다. 관람료는 A석 8천원, B석 5천원. 문의: 031-230-3272
차세대 국악인들 솜씨자랑 무대
입력 2003-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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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2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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