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지의 여왕', '트로트의 여왕', '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목소리' 등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만 들어도 그녀가 누구인지 우리는 안다.
새로운 신인가수들이 하룻밤새 수십명씩 쏟아지는 한국 가요계에서 40년 넘게 한결 같은 목소리로 대중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으며 노래해 온 '국민가수' 이미자(사진)가 이천과 광명에서 '효(孝) 콘서트'를 연다.
경인일보 창간 43주년을 맞아 여는 이번 콘서트는 오는 27일 오후 3시와 6시 이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10월14일 오후 4시와 7시30분 광명실내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
지난해 평양공연을 마치고, MBC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이미자의 이번 공연에선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가슴속에 흐르는 멜로디를 통해 우리 부모의 심금을 울릴 것이다.
특히 광명콘서트에선 독거노인 100명을 초청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도 전달한다. 관람료는 이천콘서트의 경우 특별석 4만원, 일반석 2만5천원. 광명콘서트의 경우 S석 5만원, A석 3만원. 문의: 031-248-3320
이천 시민회관·광명 실내체육관서 이미자 '孝 콘서트'
입력 2003-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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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2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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