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감기는 부드러운 음악의 대명사 폴 모리아 악단이 데뷔 40주년 기념 베스트 음반(유니버설·사진)을 출시했다.

프랑스 출신의 폴 모리아(Paul Mauriat)는 1965년 첫 레코드를 발매한 이래 1998년 은퇴하기까지 30여년 동안 수백장의 앨범을 발표해왔으며 'Love is Blue'를 비롯한 많은 히트곡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은 연주곡으로선 드물게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Love is Blue'를 비롯해 '눈물의 토카타'(Toccata) '위대한 사랑'(Amore Grande Amore Libero) '이사도라'(Isadora) '올리브의 목걸이'(El Bimbo) '푸른 야상곡'(Nocturne) '에게해의 진주'(Penelope) 등 40곡의 히트곡을 담은 두 장의 CD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