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예술회관이 1일자로 도 사업소에서 민법상의 재단법인인 '경기도문화의전당'으로 정식 출범한다.
도문화의전당은 이날부터 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건물과 4개 도립예술단, 오는 7월1일 개관 예정인 경기도립국악당(용인시 기흥읍 보라리)을 도로부터 위탁받는 형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도문화의전당 측은 재단법인화에 따른 기념행사는 갖지 않고 오는 11일 오후 2시 도와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초청해 상징탑 제막식을 갖고 조촐한 다과회만을 열 예정이다. 7월 한 달 동안 도립국악당 개관 페스티벌이 예정된 데 따른 고려다.
도문화의전당 기구는 이사장을 정점으로 이사회(이사 18인)와 감사(2인), 사장을 두고 있으며 사장 아래 행정지원본부, 공연사업본부, 국악당운영본부 등 3개 본부 구성에 총원은 사장 포함 82명(파견 공무원 10명 포함)이다.
3개 본부 중 행정지원본부(19명)는 총무부·회계부·시설관리부, 공연사업본부(46명)는 공연기획부·예술단운영부·마케팅부·무대기술부, 국악당운영본부(16명)는 관리부·기획부·교육연구부로 구성돼 모두 10개 부서다.
올해 6~12월 예산은 185억원(자체 수입 18억4천200만원 포함)이 확보돼 있으며 이중 법인운영비는 72억여원, 위탁운영비(예술단 운영비와 공연사업비)는 112억9천여만원으로 책정됐다.
경기도는 문화예술분야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위해 지난해 토론회와 공청회를 거쳐 12월 재단법인 조례 제정 공포를 했으며 올 3월 발기인대회에서 손학규 도지사를 당연직 이사장으로, 홍사종 전 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道문예회관 재단법인화, 오늘부터 '道문화의전당'
입력 2004-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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