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과 수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원길씨와 이윤숙·우숙 자매가 내달 17일 신행정 수도 이전지인 공주시 장기면 금암리 장군봉 계곡에서 개막되는 '2004 금강 자연미술비엔날레'에 참가한다.

한국자연미술가협회 '야투(野投)'(회장·고승현)와 금강 자연미술비엔날레 조직위원회(위원장·이진 공주영상정보대학장)가 주관하는 이번 비엔날레에는 30여 개 국가에서 참가 신청한 작가들 중 자연미술의 특성을 살린 64명을 선정, 이들을 중심으로 한 야외 특별전시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