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고인돌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체험에 여러분들을 초청합니다'.
내달 1~3일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 강화읍 일원과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 광장, 마리산 상설 축제장에서 '2004년 강화 고인돌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1일 오후 1시 강화산성에서 펼쳐지는 성돌이 행사를 시작으로 고려 궁지에서 문예회관까지 철종 임금 등극행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에 앞서 오전 9시에는 마리산 참성단에서 내달 8일부터 시작되는 제85회 전국체전을 밝혀줄 성화가 채화된다.
2일 고인돌 광장 주무대에선 외국인 축하공연, 고인돌 축조재현, 돌탑 쌓기, 토기 만들기, 풍물놀이, 강화여고 칠선녀의 성무공연 등을 겸한 개막식에 이어 인천시립무용단, 시립예술단의 개막축하 공연과 원시 퍼포먼스, 전통혼례식, 고인돌가요제, 영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고려청자 만들기, 전통다도 대회, 용두레질 노래공연, 곶창굿 공연, 모듬북 공연, 앉은반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 이벤트와 강화특산품인 완초공예품 경진대회, 강화역사를 한눈에 재조명할 수 있는 강화역사 퀴즈대회 등도 열린다.
개천절인 3일에는 마리산 참성단과 마리산 상설 축제장에서 개국시조인 단군의 얼과 홍익인간정신을 기리고 다시 한번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칠선녀 성무, 성화채화, 천제봉행 등 개천대제가 개최되고, 고인돌 광장에선 제2회 순무요리대회, 송편빚기대회, 열두가락놀이, 팔씨름대회,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밖에 칠선녀와 사진찍기, 강화역사그리기, 고려청자만들기, 향토작가 전시회, 열기구체험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강화
강화 고인돌 문화축제
입력 2004-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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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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