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05년 경기방문의 해'의 성공적 개최와 한·인도 수교 30주년 기념을 맞아 '인도 전통미술전'을 내년 가을 개최키로 했다.
5일 도와 도박물관에 따르면 내년도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해외 우수 유물전시로 국내외 관람객 유치증대를 꾀하기 위해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립 박물관에 소장된 전통 미술품 50여점을 9월 또는 10월중 전시할 예정이다.
지방정부 차원에서 인도 전통미술전이 한국에서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도가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브릭스(BRICS)중 두번째 인구대국인 인도시장을 선점, 가전, 자동차 등 장치산업과 첨단공업 분야 등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세계적 유물로 인정받고 있는 인도 전통미술전에는 불교, 힌두교, 자이나교 등 종교 조각품과 민속 공예품, 세밀화 등 다양한 걸작품들이 전시돼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와 내년 경제교류협력을 체결할 예정인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는 인구규모가 세계 11번째인 9천600만명에 달하며 인도내에서도 2번째로 큰 주이다.
인도는 10억의 인구대국으로 삼성과 LG 등 가전업체와 현대자동차 회사들이 진출해 있는 잠재적 거대시장이다.
경기방문의 해 성공기원, 내년 인도전통미술전
입력 2004-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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