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사생회전

부천사생회(회장·유은영)의 열 아홉번째 회원전이 14일까지 부천시 문예전시관에서 열린다.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에 정취있는 풍경을 찾아 야외스케치 작업을 하고 있는 부천사생회는 부천의 상징물인 복숭아의 이름을 따 도원미술사생회로 1985년 결성, 현재까지 매년 정기전을 열고 있다.
 
그래서일까. 서양화가 강선구 김정호 홍용택과 한국화가 정인자 등 4명의 자문위원과 33명의 회원들 모두 관록이 녹록치 않다.
 
수채화, 유화, 수묵담채 등 기법도 다양하고, 이강희의 '산수유 꽃 필무렵', 강진숙의 '물왕저수지' 등 자연의 정취를 그대로 화면에 옮겨 담거나 김평산의 '세월', 김경숙의 '석양', 이광일의 '여고생', 함수기의 '가만히 응시하기', 현화숙의 '나리꽃' 등 새, 꽃, 석류, 나무줄기, 풍경을 바라본 인물 등에 초점을 맞추는 화풍 또한 이채롭다. (032)320-3630

#서호수채화전

서호수채화회(회장·박정자)의 다섯번째 정기전 '계절여행'전시회가 오는 15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 2000년 수원 갤러리백화점 문화센터 회원들이 모여 창립한 순수 그림동호회인 서호수채화회는 그 동안 1년에 두차례 소품전과 정기전을 미술관에서 개최하는 것 외에도 백화점, 광교저수지, 수원선경도서관 로비, 화성시청 로비, 나혜석 거리, 효원공원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야외전을 열어 소외된 그림 인구들을 만나는 데 주력해 왔다.
 
서양화가 이오연씨의 지도로 그림 공부에 나서는 서호수채화의 이번 전시회에는 김순수 김은자 김정순 김태은 김효경 김혜진 노수옥 박정자 신혜경 유숙희 이영숙 이종란 조순자 한윤미 함성효 등 15명의 회원 작품 6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031)230-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