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경기도 주부의 날 및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20주년 기념식이 3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도내 여성단체 회원 등 1천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경기여성단체협의회는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올해 도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여성들이 양성평등한 가족의 기치 아래 가족이 중심인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의 '행복한 가족 만들기 결의문'을 채택, 낭독했다.
이금자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스스로를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여협이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참일꾼으로서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손학규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21세기는 여성이 사회를 이끌어가야 하고 여성의 능력으로 사회가 발전돼야 한다”고 격려하고 “보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해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손 지사는 “가족은 행복의 원천”이라며 “가정의 근본인 어머니, 주부들이 가족의 가치를 복원하는 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은방희 회장을 비롯해 전남, 경남, 제주, 울산광역시, 충남·북 등 전국 광역 시·도 여협 임원진이 참석해 이채를 띠었으며 전재희 국회의원, 유형욱 도의회의장, 김용서 수원시장, 중국 지린성 쑹위안시 랑군 시장, 미8군 베른하트 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주부의날·여성단체협 20주년 기념식
입력 2005-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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