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연합합창단의 하모니가 한데 어우러지는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부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70분동안 펼쳐질 '가을 음악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63번째 정기연주회.
이번 연주회에서는 순수 교향악곡 외에도 인천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대전시립합창단, 성산소년소녀합창단 등 국내 유수의 합창단으로 구성된 대규모 연합합창단이 웅장한 하모니와 오케스트라 선율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칼 오르프(Carl Orff·1895∼1982·독일)의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시립교향악단은 태국 방콕출신의 젊은 지휘자 번디트 운그랑시의 객원지휘로 이탈리아 작곡가 오토리노 레스피기(1879∼1936)의 '류트를 위한 고풍의 무곡과 아리아 제3모음곡'을 들려준다.
출연 소프라노 박미자, 테너 최상호, 바리톤 박흥우. 관람료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예매 엔티켓(www.enticket.com) 또는 1588-2341. 공연문의:(032)420-2781
가을 반기는 '웅장한 하모니'
입력 2005-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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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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