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예술인들의 축제, 경기종합예술제가 올해는 안산 별망성축제와 연계해 1~10일까지 안산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경기종합예술제는 지난 1일 백일장, 2일 종합예술제 개막식을 화랑유원지 야외무대에서 가진 데 이어 무용제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사)경기예총(회장·정규호) 주최로 산하 문인협회, 무용협회, 음악협회, 연예협회, 국악협회, 연극협회, 사진작가협회, 미술협회, 건축가협회 등 9개 회원단체가 참여했다.

 3일에는 음악협회가 주관하는 별망성뮤직페스티벌이 '경기실내악축제'라는 이름으로 오후 7시 안산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린다. 안산, 부천, 안양, 수원, 성남, 평택, 화성 과천 등 시지부 음악협회 단위로 이탈리아 가곡과 현악앙상블, 피아노5중주, 트럼본 앙상블 등을 들려준다.

 이밖에 ▲경기주부가요제(3일 오후 5시 화랑유원지 야외무대) ▲국악의 향연(오후 7시, 〃) ▲경기연극제(6일 오후 5시, 성포공원야외무대) ▲경기도 중견작가 초대전(7~1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 ▲경기미협회원전(〃) ▲경기건축초대작가전(〃)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