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화성오페라단 단원으로 활동중인 소프라노 허은주의 귀국독창회가 열린다.
협성대학교 음악학부 성악과를 나온 허은주는 그동안 이탈리아에서 유학을 하면서 이탈리아 Carlos Gomes 국제콩쿠르 3위 수상을 시작으로 유럽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국내에서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서울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협연에 출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은 바 있어 유망한 소프라노 가수로서의 발판을 굳혀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허은주는 비발디의 오페라 '일 타메를라노' 중 '나는 울부짖네', '무엇인지 몰라도'와 도니제티의 '눈물', '사랑과 죽음' 등 가곡과 아리아를 적절하게 선별,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학문적인 도움을, 일반 관객에게는 신선한 아름다움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관람료 2만원, 문의:(031)230-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