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의 거장 데이빗 란츠와 오카리나의 명인 낸시 럼블, 기타리스트 에릭 팅스태드가 오는 9일 오후 7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 무대에 선다.
데이빗 란츠는 조지 윈스턴과 더불어 뉴에이지의 대표 주자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 88년 앨범으로 빌보드 뉴에이지 차트에서 27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연주자다.
80년대 중반 이후 재즈와 클래식 등으로 장르를 넓히고 최근에 월드뮤직까지 섭렵해 보이고 있다.
젊은 시절 작은 클럽에서 팝 레퍼토리로 생계를 유지하던 란츠는 심리학 박사이자 명상 운동가인 친구의 요청으로 곡을 만들었다가 뉴에이지 음악의 길로 들어섰다.
에릭 팅스태드와 낸시 럼블, 데이빗 란츠의 공동작업은 오래됐다. 87년 '우 드랜드', 90년 '홈랜드', 94년 '스타 오브 윈더' 등의 앨범을 함께 냈다.
2002년에 낸 '어쿠스틱 가든'은 2003년 제45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연주 앨범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란츠와 팅스태드, 럼블 외에 특별 게스트로 앨범을 함께 한 게리 스트라웃토스 등 4명은 이번 내한 공연에서 '오버 더 레인보우', '하바나', '리턴 트 더 하트', '기브 앤드 테이크' 등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란츠와 팅스태드, 럼블 등 세사람의 연주는 피아노 선율에 기타와 관악기를 가세해 북아메리카 자연의 세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람료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 공연문의:(032)760-3466~7
귀로 만나는 북아메리카 대자연
입력 2006-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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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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