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버러 프린지 박스오피스 1위,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세계가 극찬한 대한민국 대표 퍼포먼스 '점프'가 인천에 상륙한다.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올려지는 '점프'는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아크로바틱과 신나는 음악,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코믹한 드라마를 태권도, 태껸, 쿵푸 등 무술이라는 스펙터클한 소재에 접목시켜 보기만 해도 풍성한 마샬 아츠 퍼포먼스(Martial Arts Performance)의 종합판이다.

최근 '점프'는 기존 어떠한 공연과도 비교할 수 없는 독창적인 형식과 매력으로 국내 관객은 물론, 해외의 유명 공연 프로모터들을 사로잡고 있다.
평소에는 힘없어 보이지만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인 할아버지, 태권도 고수인 자상한 아버지와 격파왕 어머니, 술과 연애하는 취권의 대가 삼촌, 유연한 무술을 자랑하는 새침떼기 딸, 안경에 엄청난 비밀을 가지고 있는 청학동 총각과 역시 무술에 일가견이 있지만 어딘지 어설퍼 보이는 두명의 도둑 등.

하나같이 독특한 캐릭터 소유자인 등장인물들은 별난가족과 도둑의 좌충우돌 대결이라는 구도속에서 코믹하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80분간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보낸다.

또 공연 중간에 관객을 무대로 이끌어내 '무술의 고수(?)'로 만드는 에피소드는 '점프'만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와이어나 기타 어떠한 보조장치 없이 펼쳐지는 현란한 공중돌기와 4m이상의 고공점프는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시간은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일요일 오후 3시·7시. 관람료 전석 3만원(학생 50%할인). 문의:(032)420-20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