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무용협회(지회장·박혜경)는 제26회 인천 춤길 무용제를 24, 25일(오후 8시) 이틀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연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춤길 무용제는 지금까지 월미도 문화의 거리 등에서 공연을 해 와 관객에게 보다 직접적으로 다가간 야외 무용공연의 효시였다. 특히 지난해까지 순수무용 장르만을 무대에 올렸으나 이번 무용제부터는 댄스스포츠, 벨리댄스, 힙합 등의 대중장르도 포함시켰다.
24일은 순수무용제로 최경희 무용단(한국무용)이 농악에서 버꾸놀이 형태의 민속무용을 형상화한 춤으로 신명을 이끌어내고, 신영자 댄스컴퍼니(발레)는 우리나라의 갖가지 축제들의 모티브를 현대발레로 보여준다.
또 K.A.D.(현대무용)는 슬픈 날을 참고 견디면 즐거운 날이 온다는 줄거리로 무용을 엮는다. 25일은 대중무용제다. 댄스스포츠 프로인 K.A.D.(댄스스포츠)의 윤준우, 손유선이 출연해 고난도의 댄스를 선보이며, 한국벨리댄스 무용단은 아랍의 이국적인 리듬에 여성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아로새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힙합댄스팀 20세기 소년들은 국제 비보이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했던 수준급의 팀으로 청소년을 비롯한 보다 젊은 무용애호가들의 호응을 이끌어낸다.
야외서 펼쳐지는 순수·대중 춤사위
입력 2006-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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