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개인택시조합 최인재이사장
입력 1999-01-25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1999-01-25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인천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제6대 이사장에 최근 崔인재씨(46)가 취임했다. 崔이사장은 『앞으로 과학적인 체제운영과 양질의 서비스로 시민들이 늘 편안하게 이용하는 개인택시, 전국 제1의 개인택시업계가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한다.
―향후 조합운영방향은.
▲조합원들과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며 협력체제를 구축해 조합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야지요. 또한 6천여 조합원의 진정한 대변자로서 조합원의 울타리 역할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가령 당직근무제도를 정착해 연중무휴 24시간 조합원의 119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장기근속 조합원을 위한 각종 포상 및 복지제도도 선진화하고 교통사고에 따른 선임변호사제도는 물론 각 분야의 전문가로 객원자문단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각종 운동단체들과 협조해 매년 체육의 날을 지정, 체육대회를 통한 조합원의 건강증진에도 힘쓰겠습니다.
―현재 인천시개인택시조합이 안고 있는 현안과 그 해결책은.
▲조합에서 운영중인 LPG충전소의 활성화가 시급합니다. 리터당 2백79원에 판매하고 있는 LPG를 조합원들에게 좀 더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LPG충전소 활성화를 위한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문제점도 보완하고 현실에 맞게 운영해야지요.
―마을버스와 백화점 셔틀버스로 인해 조합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데 대책은.
▲조합원들의 타격이 큰 실정입니다. 사실 백화점 셔틀버스는 백화점내 문화센터나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만 타야 하는데 일반 백화점 고객들까지 이용하는 바람에 택시손님이 크게 줄어들고 있어요. 특히 김포공항에서 인천개인택시들이 당하는 수모는 말로 다 못합니다. 인천손님을 태우면 단속원들의 횡포가 더욱 심해집니다. 앞으로 인천시, 서울시 등 관계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인천차량도 공항에서 영업을 마음놓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합운영과 관련, 조합원들의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이 문제에 대해 숱한 의혹들이 제기된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6대 이사장후보로 출마했을 때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바 있습니다. 투명한 조합운영을 정착해 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조합원들이 조합을 믿고 따를 수 있게 해야지요. 조합이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외부 특별회계감사를 실시하고 구 경기은행에 예치된 특정금전신탁(조합돈 2억5천만원, 공제조합돈 2억원)의 최초과정부터 철저히 밝혀 조합원 권익보호에 나서겠습니다.
―조합원과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IMF한파로 개인택시 가족 여러분들이 많은 고생을 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사랑이 절실합니다. 앞으로 저는 조합원들의 작은 소리를 귀담아 듣는 이사장, 조합원들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는 이사장이 되겠습니다. 또 인천시민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인택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X張哲淳기자·soon@kyeongin.com
-
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