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_1. 인천 남동구청장 보궐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후보 진영은 '새천년 첫 선거'로 수도권의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이번 선거의 승리를 위해 지난 9일 후보등록과 함께 돌입했던 16일간의 선거운동을 24일 밤 12시를 기해 마감하고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게 된다.
여야후보는 저마다 토요일(22일) 2차 합동연설회를 기점으로 대세가 기울었다고 주장하며 휴일인 23일에도 바닥훑기에 나서는 등 주말 표심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공동후보인 李浩雄후보는 23일 오후 3시 희망백화점앞에서 새천년 민주당 李仁濟총선선대위원장, 鄭東泳대변인 등 중앙당직자와 朴尙奎·李康熙·徐한샘·趙漢天의원 등 지역의원 및 당직자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정당연설회를 갖고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 이어 이들은 3개반으로 나눠 지역을 돌며 거리유세를 벌이는 등 유권자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한나라당의 尹泰進후보는 이날 아파트단지, 상가 등 20여곳을 돌고 3차례의 개인연설 대담을 갖는 강행군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尹후보측은 특히 선거총책임을 맡고 있는 趙鎭衡시지부장을 필두로 黃祐呂·安相洙·李敬載·李允盛·李源馥의원 등 현역의원들의 전폭적인 현장지원을 받으며 부동층 공략에 나서는 등 한표라도 더 끌어모으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두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24일에도 막판 총력전을 펼쳐 대세를 판가름 짓겠다는 각오다.
한편 선관위는 이번 보선을 공명정대하게 치르기 위해선 유권자들의 투표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선거참여를 유도하는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투표율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李榮宰·宋炳援기자·younglee@kyeongin.com
남동구청장선거 투표율높이기 주력
입력 2000-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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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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