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崔箕善 인천시장과 시의원 등 공직자 35명의 변동재산을 25일 공개했다.

재산공개 결과 인천지역 공직자 35명의 재산은 총 2백90억여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보다 1억1천여만원이 감소된 수치다.

崔시장은 아파트 매입 등에 따라 대출금이 증가해 1년간 1천4백여만원이 감소한 2억7천만원을 신고했다.

姜富一 인천시의회 의장은 배우자의 재산을 신규등록, 8천만원의 재산이 늘어났으나 총재산은 공개대상자 가운데 최저치인 -4천만원을 등록했다.

올해 최고의 재산을 기록한 공직자는 53억여원을 신고한 金홍섭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 공개대상자중 총선으로 퇴직한 柳弼祐정무부시장, 鄭유택의원, 金문종의원, 張석우 인천전문대학장 등 4명은 퇴직한 기준일로 4월중에 재산을 다시 공개하게 된다.

인천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등록 공개대상자가 신고한 부동산 및 동산에 대해 국세청, 금융기관 등에 재산조회를 통한 실사를 벌여 불성실 신고여부를 5월말 심사할 예정이다.

재산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는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부과, 허위등록사실 공표, 징계의결 등을 통한 문책이 이뤄진다.
/張哲淳기자·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