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할 수 없는 대형폐기물 및 가정용 별도처리 폐기물에 대해 인터넷신고만으로 민원을 처리하는 '사이버 생활폐기물처리 사이트'를 개설, 운영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이트 접수물품은 냉장고, TV, 세탁기, 에어콘 등의 가전제품과 장롱, 침대 등 가구류 폐합성수지, 폐합성섬유 등이다. 신고 방법은 동구청 홈페이지(http://tonggu.jnc.ac.kr/)에서 동구소식→공지사항란의 생활폐기물 신고안내를 클릭해 원하는 배출일시, 연락처를 올린다. 그러면 구 폐기물기동처리반에서 1일 이내에 신속히 처리해 준다.

또 접수신청 및 답변에 대한 확인은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열린 동구→각종신고접수란을 확인하면 처리절차, 회시내용, 안내사항 등을 볼 수 있다.

구는 특히 인터넷 신고접수에 따른 1일 담당공무원을 지정, 민원접수에 대한 신속한 처리로 민원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지정처리반을 상시 운영해 폐기물 수거체계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처리 사이트 개설로 그동안 폐기물 배출, 처리단계가 복잡해 많은 시간이 걸리고 이사철에 내다버린 불법 쓰레기 문제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오는 6월 동사무소의 주민자치센터 전환시 청소업무의 원할한 수행으로 민원에 대한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徐晋豪기자·provi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