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모두 모여라.”

21세기 유망산업으로 꼽히는 만화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서 처음으로 일선 지자체가 준비한 만화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서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재능있는 청소년 만화인재의 발굴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2시 연희동사무소 3층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제 1회 청소년 만화그리기 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다니는 초·중·고교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카툰, 극화, 만화캐릭터가운데 1개부문을 선택해 그리면 된다. 구는 최우수, 우수 각 3명, 장려 6명, 입선 15명 등 27명을 가려 문화상품권을 주기로 했다.

이번 대회에선 전문 만화가가 강사로 나서 만화그리는 기법, 만화의 종류 등을 알려주고 참가자들의 장기자랑 등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갖는다. 신청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청소년 문화의 집과 각 학교로 하면 된다. 참가문의:(032)561-5566. /李旻鍾기자·minj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