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합리적인 학교운영과 교원의 자발적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2000학년도 학교평가 계획을 확정, 14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평가시기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으로 공립고 24개교(일반 15, 실업 9)와 사립고 13개교(일반 9, 실업 4) 등 37개교가 해당된다.
1차 평가단은 일반계고 5개단과 실업계고 3개단으로 나눠 교장과 교감, 교사, 장학사, 행정직공무원, 학부모 등 6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2차평가단은 일반계와 실업계 각각 1개로 나눠 장학관 1명과 장학사 2명으로 조직한다.
1차는 서면 및 현장방문 평가를 병행하고, 2차는 1차평가를 바탕으로 각 계열별 우수교를 서면 및 현장방문 평가한다. 평가결과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해당교에만 통보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최종평가결과에 따라 일반계 5개교와 실업계 3개교 등 8개교를 선정해 표창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화 본도를 제외한 도서지역 학교는 서면평가만 실시하고 순위대상에서 제외한다./張學鎭기자·JI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