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회가 의원간 알력다툼으로 3개월동안 2번씩이나 의장단을 다시 선출하는등 파행을 거듭.
구의회는 지난 6월22일 제3대 2기 의장에 김흥순 의원(58·선학동)을 선출했으나 동료의원들이 '선거과정의 향응제공및 사전담합'을 문제삼아 지난 8월 26일 의장단에 대한 불신임을 결의, 새로운 의장에 최모의원(47), 부의장에 추모의원(42)을 다시 선출.
그러자 김 의장측은 곧바로 법원에 '불신임결의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냈고 법원은 최근 “최의원이 '부정행위' 현장에 있었고 그에 대한 수사상황도 지켜보지 않은 상태에서 한 불신임결의는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판결.
이에 따라 현 의장단은 한달만에 다시 김 의원 등 전 의장단에 자리를 물려주게 되는 해프닝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