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건축 40주년' 기념전이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 갤러리에서 열린다.
 지난 60년 개설, 올해로 40년의 연륜을 쌓아온 인하대 건축과는 유명 건축가와 건축 종사자들을 배출, 국내 건축계의 명문학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기념전에는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조성룡·조성룡 도시건축대표), 'KOTRA 본사 사옥'(안길원 무영건축 대표 및 서학조 무연건축소소장), '기억의 장소'(전은배 전이도시환경건축대표) 등이 전시된다. 또 '포스코 센터'(원정수교수), '마당 있는 아파트 계획안'(동정근교수) 등 인하대교수 작품과 제1회 대학생 공동주택 설계 공모전 입상작품을 비롯 재학생 작품 등 동문·교수·학생작품 등 10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기념전에선 다양한 첨단 소재와 초현실적 설계로 미래건축의 모델로 꼽힐만한 작품서부터 인천의 이민사 박물관, 갯벌 전시관 등 지역특성을 형상화한 작품까지 등장해 국내 건축의 오늘과 내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車埈昊기자·Junh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