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본격적인 출어기가 시작되는 오는 12일부터 이달말까지 해상 강·절도 및 해양오염사범, 선상 폭력, 밀수, 밀입국 등 해상 민생침해사범에대한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해경은 단속기간중 항·포구와 양식장, 한중 여객선 주변에 단속반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형사계 등에 피해 신고소를 설치해 강·절도 및 폭행 피해 신고를 받을 방침이다. 해경은 봄철 해상에 자주 나타나는 짙은 해무를 틈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밀입국 및 밀수행위와 바다에 폐수, 폐기물 등을 무단으로 투기하는 환경오염사범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安榮煥기자·an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