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에서 가장 비싼 땅은 부평동 199의 45 문화의 거리 입구 '대광
당'(금은방) 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구가 밝힌 2001년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대광당 부지의 경우
평당 2천900만원으로 땅값이 가장 비싸며 가장 싼 땅은 산곡동 산98의 23
개발제한 구역으로 평당 8천700원이었다.
 부평구의 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대비 0.3% 상승해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녹지지역의 경우, 개발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지가가 상승한 반
면 상업지역은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기피 및 부평재래시장의 쇠퇴 등으로
하락 양상을 보였다.
 구는 30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고시하고 다음달 31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의신청된 필지에 대해선 감정평가업
자의 검증과 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