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 50분께 인천시 남구 주안동 유일주유소 앞에서 D증권 인천
지점 직원 김모(23·여)씨가 현금 2천500만원, 수표 3억4천500만원 등 3억7
천만원이 든 돈가방을 날치기 당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은행에서 3억7천만원을 인출, 007가방에 담아 회사로
돌아오는데 오토바이를 탄 2명의 남자가 뒤쪽에서 가방을 낚아채 달아났
다”고 말했다.
 김씨가 도난당한 가방은 1시간 뒤 부평구 십정동 골목길에서 발견됐으나
수표 3억4천500만원만 가방에 남아 있고 현금 2천500만원은 없어졌다.